중국 고전 장자에는 ‘우물 안 개구리’ 이야기가 있다.
우물 속에 사는 개구리에게 바다에 대해 설명할 수 없는 것은 우물이라는 좁은 세계에 갇혀있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편협한 사람에게 도(道)에 대해 말해줄 수 없는 것은 그가 자신만의 좁은 시야에 갇혀 있기 때문이다.
다음은 스스로 한계에 갇힌 코끼리 이야기다.
코끼리는 무게가 엄청난 세계에서 가장 큰 육상동물이다. 이러한 코끼리를 서커스 단에서 길들이는 방법은 간단하다. 아기코끼리 일 때부터 뒷다리를 쇠사슬로 묶어 말뚝에 고정해두는 것이다. 그러면 코끼리는 안간힘을 써도 말뚝을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인식하고 성장해서도 말뚝 주변을 벗어날 수 없다. 그 족쇄에서 벗어날 힘이 충분한데도 불구하고 스스로 한계를 정해버려 더 이상 달아날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이다.
이 두 이야기에서 개구리의 우물과 코끼리의 쇠사슬은 공통점이 있다. 주어진 상황에 묶여 능력이 생겼음에도 불구하고, 그 삶의 테두리 안에 갇혀 스스로 규정지은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무언가를 하려고 마음먹을 때, 스스로가 정한 한계에 갇혀 안 되는 이유들을 들어 합리화하고 어쩔 수 없다는 생각과 남 탓하기, 변화에 대한 두려움으로 회피하기 등, 생각의 덫에 걸려 한계를 규정짓게 되면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생각을 구속하는 고정된 틀에서 해방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첫째, 자신만의 우물에서 벗어나려면, 남 탓, 사회, 상황, 환경, 운명 탓은 나의 한계를 정하는 쇠사슬이라는 것을 바로 알자.
둘째, 익숙함에 갇혀 그대로 살 것인가, 아니면 나의 울타리를 뛰어넘어 성장할 것인가 선택한다.
셋째,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하려면, 어떻게 쉽게 할 수 있을까? 생각해본다. 대답하던 습관을 질문하는 습관으로 바꾸어보자. 그리고 망설임 없이 실행한다.
우물 안에 사는 개구리는 자기가 사는 우물이 자기 경험과 생각의 전부다. 우리도 자신이 믿고 있는 신념이나 경험, 공간적인 제약에 눈과 귀를 닫아두고 편협한 사고에 갇혀 있는지 생각해 볼일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나는 현재의 나보다는 더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자. 한 단계 더 높고 큰 시선을 가지고 물리적인 제약과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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