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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얼마나 섭취해야할까?

건강한 생활 습관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by 비아토(viator2912) 2021. 3. 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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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에 대해 알고 건강한 몸만들기.

 

갑자기 몸이 붓고 피부염증이 생긴다면, 소금 과다 섭취를 의심해보자!

음식에서 가장 중요한 양념 중 하나인 소금이 왜 한국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식품이 되었을까?

올바른 식습관 중 하나로 자리 잡은 소금 섭취량 조절은 왜 필요한지 알아보자.

 

염화나트륨(NaCL)이라고도 불리는 소금이 우리 몸에서 하는일은 무엇일까?

 소금은 우리 몸에 필요한 다량 무기질의 하나로 '체내 삼투압 조절을 통한 신체 평형유지, 신경자극 전달, 근육 수축, 영양소의 흡수와 운반 등 다양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우리는 필요 이상으로 너무 많은 양의 소금을 섭취하고 있다.

 

세계 보건기구(WHO) 영양학회에서 권고하는 하루 소금 섭취 권장량은 5g 미만(1작은술)으로, 한국인 평균 섭취량 8.1g(1.5작은술)은 이미 권장량의 1.5배가 넘는 소금 섭취를 하고 있는 셈이다. 김치와 장을 기본으로 하는 한국 전통 음식문화와 더불어서 바쁜 현대인들의 가공식품 섭취의 급증이 소금 섭취를 증가시킨 요인이다.

 

소금을 많이 섭취하면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소금을 먹으면 우리 몸에서 자연히 배출된다. 그러나 소금이 몸에서 배출되는데 걸리는 시간은 3일에서 일주일이 소요된다. 문제는 하루 권장량의 두배가 넘는 소금을 섭취한 뒤에도 끊임없이 음식을 먹어 몸에 소금을 쌓아간다는데 있다. 결국 혈액 속 염분이 많아지면 혈관벽이 압박을 받아 고혈압을 유발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동안 많은 연구에 따르면, 소금을 많이 먹으면 수분 유지에 문제가 생기면서 체내 시스템 균형이 무너져 심장과 혈관에 무리한 부담이 생겼다. 또 일부는 혈압이 높아져 심장질환 또는 뇌졸중이 발생했다. 저염식을 한 정상 혈압 군에서는 혈압이 1% 낮아졌고, 특히 고혈압군에서는 3.5% 감소했다. 대상 군 중 아시아인에서만 비교해도 저염식을 한 고혈압군에서 혈압 감소가 뚜렷했다. 고혈압 유병률이 높은 한국인에서 저염식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강조됐다(Am J Hypertens 2012;25:1~15). 성인뿐만 아니라 소아·청소년에서도 저염식 효과가 확인됐다(BMJ 2013;346:f1326). 이밖에도 고염식의 위험과 저염식의 이점을 확인한 연구가 계속 발표되면서, 고염식은 건강에 해롭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저염식도 위험하다는 연구결과도 있어 소금 섭취량에 대한 논란도 있다. 무조건적으로 소금섭취량을 줄이기보다는 FDA 권고처럼 소금 섭취량을 단계적으로 줄이는것은 효과적인 방법이다.

 

삼성서울병원 그림자료 참조

 

식이형태별 사망원인 1위는 고혈압, 7위는 소금 과다 섭취로서 1위인 고혈압이 소금 과다 섭취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과다한 나트륨 섭취로 인해 체내 나트륨 농도가 높아지면 다양한 질병을 초래할 수 있는데, 심장병, 뇌졸중, 고혈압, 만성 신부전, 위암, 골다공증 등이 대표적인 질병이다.

 

현명하게 소금 섭취를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염분이 적은 식품을 선택해서 먹고, 가능한 천연양념을 사용하며, 국물은 소량만 섭취하자. 또한 가공식품은 피하고, 나트륨 배출을 도와주는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섭취하자.

 

나의 식습관을 점검해보고 장류, 젓갈류 등 염분기 많은 음식을 즐겨 먹는다면, 이제부터 소금 다이어트를 하자!

너무 많이 먹어서는 건강에 위협이 되므로, 하루 소금섭취 권장량에 따르되 자신만의 저염식 비법을 개발하여 꾸준히 실천해보자.

그래도 당신은 소금 예찬론자 인가? 그렇다면 일반 소금 대신 천일염, 죽염으로 하루 권장량을 채워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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