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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건강] 마음이 아픈 당신에게

삶의 지혜를 얻는 책 (영감의 샘)

by 비아토(viator2912) 2021. 10. 2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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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 보지 않는다

마음이 잔뜩 흐린 하늘의 먹구름처럼 몰려올 때, 가슴을 콕 찌르는 강한 울림을 주는 인생 책이 있다. 사랑하는 이로부터 상처 받아 심장이 무너지고, 정신이 고갈되어 자아를 상실했을 때, 살면서 힘겨워질 때면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 보지 않는다>를 꺼내어 다시 읽으면 위로가 되는 치유의 책이다. 

삶은 이따금 예상치 못했던 불행으로 우리 마음을 황무지로 만든다. 살아 있는 한 누구나 감정적 고통은 피할 수 없다. 그러나 이미 잃어버린 것에 집착하는 것은 지금 가지고 있는 것마저 잃어버리는 지름길이다. 그러니 상처에 너무 고통받지 말자. 실망에 너무 낙심하지 말자. 아픔에 너무 괴로워하지 말자. 잠시 아플 분이고, 잠시 화가 날 뿐이고, 잠시 슬플 뿐이면 되는 것이다. 그 순간이 지나면 우리는 다시 맑고 투명해질 것이다. 인생에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잔가지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멀리 보자. 

마음치유를 위한 인생 책

마음 건강에 가장 해로운 일은 되새김이다. 마음이 과거에 일어난 일들에 분노를 느낄수록 현재를 사랑하기가 더 어렵다. 마음의 문제로 고통받는 사람들은 어린시절이나 젊은 시절에 받은 오래된 상처로 남아있는 과거를 계속 곱씹으면서, 그것에 의해 왜곡된 인식으로 자기 자신과 세상을 대한다는 것이다. 다음의 우화에서 삶의 지혜를 구해보자. 

늘 화가 나 있는 사람이 영적 스승을 찾아와 말했다.

“저는 언제나 화를 내고, 사소한 일에도 감정을 억제하지 못합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스승이 말했다.

“그대는 어린 시절이나 젊은 시절에 받은 오래된 상처 때문에 고통받고 있다. 그것 때문에 많이 약해진 것이다.”

“저는 작은 일들 외에는 큰 상처를 받은 기억이 없습니다. 어떻게 먼 과거의 상처들이 지금의 나를 약하게 할 수 있죠?”

스승이 옆에 놓여 있던 작은 물병을 남자에게 주며 말했다.

“손을 앞으로 뻗어 이 물병을 들고 있어 보라. 무거운가?”

“아닙니다. 무겁지 않습니다.”

10분 후 스승이 다시 물었다.

“무거운가?”

“조금 무겁지만 참을 만합니다.”

시간이 한참 흘러 스승은 다시 물었다.

“지금은 어떤가?”

“매우 무겁습니다. 더 이상 들고 있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자 스승은 말했다.

“문제는 물병의 무게가 아니라, 그대가 그것을 얼마나 오래 들고 있는가이다. 과거의 상처나 기억들을 내려놓아야 한다. 오래들고 있을수록 그것들은 이 물병처럼 그 무게를 더할 것이다.”

 

과거를 내려놓고 현재를 붙잡아야한다. 오래전에 놓아 버렸어야만 하는 과거의 상처나 기억들을 놓아 버려야 한다. 자유는 과거와의 결별에서 온다. 내려놓을수록 자유롭고, 자유로울수록 더 높이 날고, 높이 날수록 더 많이 본다. ‘나무에 앉은 새는 가지가 부러질까 두려워하지 않는다. 새는 나무가 아니라 자신의 날개를 믿기 때문이다.’ 

사는 동안 반복해서 일어나는 상처투성이 마음밭에 자기 치유를 위해 어떤 일을 하기로 마음먹는가는 중요하다. 

아프리카의 한 부족은 몸이 아프거나 우울증에 걸리거나 의기소침해지면 부족의 치료사가 찾아가 ‘어디가 아픈가?’라고 묻는 대신, 다음 네 가지를 질문한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춤춘 것이 언제인가? 마지막으로 노래한 것은 언제인가? 마지막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한 것이 언제인가? 마지막으로 고요히 앉아본 것이 언제인가? 이 네가지를 마지막으로 한 것이 오래전이라면 몸과 마음이 병드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는 것이다. 네 가지를 하루빨리하라는 것이 부족 치료사의 처방이다. 여기에 한 가지 덧붙이면, 웃음 처방도 좋을 듯싶다. 

고통의 대부분은 실제의 사건 그 자체보다 그 사건에 대한 감정적 반응으로 더 심화된다. 과거의 상처로 인해 자신에게 독화살을 쏘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는 순간 멈추게 된다. 

마음이 아픈 당신, 너무 멀리 가지말고, 자신에게로 돌아오자. 알프레드 디 수자(Alfred D Souza)의 시를 펼쳐보며, 삶의 지혜를 찾아보는 건 어떨까?

춤추라, 아무도 바라보고 있지 않은 것처럼.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 받지 않은 것처럼.

노래하라, 아무도 듣지 않은 것처럼.

일하라, 돈이 필요 하지 않은 것처럼.

살라,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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