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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페셔널의 조건은 무엇인가

삶의 지혜를 얻는 책 (영감의 샘)

by 비아토(viator2912) 2021. 9. 27.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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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가 되기위한 조건은 무엇인가? 어떻게 성장하고 발전할 것인가?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을 피터드러커의 <프로페셔널의 조건>에서 찾아보자. 깊은 통찰로부터 우러나오는 그의 지혜는 우리의 삶에 깊이있는 혜안을 제시해준다. 

피터드러커의 시대를 앞서가는 경영철학과 탁월한 통찰력은 미래에 대한 대비책을 갖게해 준다. 그는  2005년 96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할 때까지 자신의 일과 삶에서 끊임없이 최선을 다하는 참된 스승의 모습으로 수많은 사람들의 멘토가 되었다. 

경쟁 우위를 획득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인적자원의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라는 주제에서 이 책은 출발한다. 그렇다면 생산성을 높이기위해 어떻게 일해야 하고,  또 어떻게 자기자신을 관리해야 할까? 즉, 조직과 개인의 삶에서 자기 경영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이해시키고, 이 두가지 소명 모두에서 성공을 거두도록하는데 이책의 목적이 있다.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는 가장 먼저 "해야 할 과업은 무엇인가, 우리는 무엇을 수행하려 하는가?" 그리고 "왜 그것을 해야 하는가 ?" 라는 질문을 통해 과업을 다시 정의하고 꼭 하지 않아도 될 일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책에서는 ‘지식 근로자’라는 키워드가 자주 등장한다.  지식을 스스로 보유한 이들은 머릿속에 생산수단을 소유하고 있는 셈이다. 지식은 과거의 어떤 자원과도 다른 매우 독특한 자원이다. 

그러나 지식은 빨리 변한다. 그러므로 '지식인은 4년 내지 5년마다 새로운 지식을 습득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소유하고 있는 지식이 모두 진부한 것이 돼버려 시대에 뒤떨어진 사람이 된다’ 라고 경고한다. 

새로움의 창조란, 모든 기업이 배우는 기관(Learning Institution)이 되는 동시에, 가르치는 기관(Teaching Institution)이 되어야만 가능해진다. 개인도 마찬가지로 스스로 배우는 사람인 동시에 스스로 가르치는 사람이 되어야 성장한다. 

필자의 인생 책: 프로페셔널의 조건

 

어떻게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을까?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실행 능력’임을 강조한다. 그렇다면 실행능력, 즉 목표달성 능력은 배워서 익힐수 있는 것인가?

지능과 상상력과 지식은 기본적인 요로소서 성과로 연결시키기 위해서는 목표 달성 능력(Effectiveness)이 필요하다. 성과로 이어지는 지적 통찰력은 매우 체계적인 작업을 통해서만 이루어진다. 

성과를 올리는 모든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것은, 자신의 능력과 존재를 성과로 연결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실행능력 뿐이다. 이러한 실행능력이 없는 사람은 아무리 지능과 근면성과 상상력이 뛰어나다 해도 결국에는 실패한다는 것이다.

실행능력은 하나의 습관이다. 즉 습관적인 능력들의 집합이다. 우리가 어린시절 구구단을 외우는 것처럼 무의식적으로 입에서 튀어나올 만큼 확실히 몸에 배인 습관이 될 때까지 지겹도록 반복해서 외우듯이, 그렇게 실행능력도 몸에 익혀야 한다. 즉 실행능력은 반복적인 실행을 통해서만 배울 수 있는 것이다.

 

무엇에 어떻게 공헌할 것인가?

성과를 올리는 사람들은 공헌에 초점을 맞춘다. 공헌에 초점을 맞추는 것은 목표 달성을 위한 가장 중요한 열쇠이다. 자신의 공헌에 책임을 지는 사람은 자신의 한정된 전문 분야를 조직 전체에 연결시킬 수 있는 사람이다. '자신의 일'과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공헌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이다. 공헌에 초점을 맞추는 활동 그 자체가 효과적인 인간관계에 필요한 네 가지 기본 조건을 충족시켜 준다. 커뮤니케이션, 팀워크, 자기계발, 인재 육성을 말한다.

“나는 무엇에 공헌 할 수 있을까? 라고 스스로 질문함으로써 그때까지 발휘되지 못했던 자신의 잠재력을 개발할 수 있다. 그리고 지금까지 뛰어난 성과라고 간주되었던 것들이 자신이 가진 잠재력의 극히 일부분만 발휘된 것에 지나지 않았음을 확인하게 된다. 

사람은 스스로가 성취하고 획득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바에 따라 성장한다. 즉 자신이 스스로 설정한 기준에 따라 성장한다는 것이다. 만일 자신이 되고자하는 기준을 낮게 잡으면, 더이상 성장하지 못한다. 그러나 목표를 높게 잡으면 그 사람은 위대한 존재로 성장할 것이다. 

피터드러커는 끊임없이 3~4년마다 새로운 주제를 선택하여 지식을 연마해 갔다. 이는 곧 80세가 넘는 나이에도 <프로페셔널의 조건>을 출판했던 원동력일 것이다. 또한 베르디의 폴스타프가 가르쳐준 완벽을 기하는 것에 대한 깨달음을 평생의 교훈으로 삼은 결과이기도 하다. 페이지마다 우리에게 깊이있는 지식을 전달하고자하는 전문가로서의 노장의 숨결이 느껴져 많은 가르침을 준다. 

“지식을 습득한 사람은 항상 그것을 남에게 이해시켜야 할 책임을 가지고 있다” 며 오만은 지식을 파괴하고, 지식이 갖는 아름다움과 유효성을 갉아먹는 퇴행성 질병이라고 강력하게 경고한다.  자신의 산출물이 갖는 유용성에 최선을 다하고 공헌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그의 모습은 깊은 깨달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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