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 새싹인 무순에는 어떤 영양소가 있을까?
무순(radish sprouts)은 새싹채소로 무의 싹을 말한다. 무의 씨앗을 뿌려 5~7일 동안 길러서 쌍떡잎이 열린 상태의 어린 무싹을 먹는다. 조리하지 않고 생채소로 섭취하며, 샐러드나, 야채쌈, 나물 비빔밥 등의 요리에 자주 등장한다.
무를 닮아 매운 향과 톡 쏘는 듯한 매운맛이 일품인 무순은 그 안에 든 각종 영양소와 함께 다양한 건강상의 효능이 있다.
무순은 특히 인간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자연 발생하는 식물 에스트로겐을 함유하고 있어 폐경기, 섬유 낭성 질환 및 일과성 열감과 관련된 증상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 B, A, E, C, K의 훌륭한 공급원이며 엽록소와 필수 아미노산을 가지고 있다.
무순 1 컵 (38g)의 칼로리는 16Kcal로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영양성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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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C (아스코르브 산) 11mg (12.22 %)
비타민 B9 (폴 레이트) 36 µg (9.00 %)
비타민 B6 (피리독신) 0.108mg (8.31 %)
비타민 B3 (니아신) 1.084mg (6.78 %)
인, P 43mg (6.14 %)
비타민 B5 (판토텐산) 0.279mg (5.58 %)
구리, Cu 0.046mg (5.11 %)
망간, Mn 0.099mg (4.30 %)
철, 철 0.33mg (4.13 %)
마그네슘, Mg 17mg (4.05) %)
무순은 양질의 영양소와 함께 건강상의 효능 또한 다양하다.
무순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을 함유하고 있어 특히 갱년기에 접어든 사람들에게 유익하다. 비타민이 풍부한 이 새싹은 암 예방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다. 무순에 대한 건강상의 효능은 다음과 같다.
1. 소화 촉진
무순은 소화기 건강을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동물 연구에 따르면 무순 추출물이 담즙 흐름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담즙은 지방 분해를 돕고 소화를 향상한다.
2. 심혈관 건강
무순은 엽산의 훌륭한 공급원이다. 무순 100g에 엽산 일일 권장량의 1/4을 제공한다. 엽산은 죽상 경화증을 촉진하는 아미노산인 호모시스테인을 분해하여 심혈관 건강을 향상한다. 또한 호모시스테인을 분해하는 영양소 인 적절한 엽산과 비타민 B6를 제공한다.
3. 암 예방
무우 새싹에는 항암 특성으로 알려진 매운 식물의 천연 성분인 글루 코시 놀 레이트(Glucosinolate) 함량이 높다. 무순에는 글루코시놀레이트가 *이소 티오 시아네이트(Isothiocyanate; ITC)로의 전환을 방해하는 화합물인 에피 티오 특정 단백질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소 티오 시아네이트(Isothiocyanate; ITC)류는, 신경변성 질환을 예방하는 신경세포의 분화 기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활성물질은 다행히 일상적으로 섭취하는 양배추, 크레송, 브로콜리, 고추냉이, 무순 등의 채소와 과일에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다양한 식물성 식품의 소비가 권장된다.
4. 눈 건강
무순에는 비타민 A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하여 혈액순환을 좋게 하며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시력을 보호한다. 또한 야맹증 및 안구건조증에도 효과가 있다.
5. 노화방지 및 피부미용 효과
비타민 C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콜라겐 합성을 도와주어 거칠한 피부를 재생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멜라닌 합성을 차단하는 효과가 뛰어나 피부를 밝게 만들어주고 피부 노화를 지연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6. 체중 감량 지원
무순은 체중 감량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현명한 선택이다. 무순은 칼로리 함량이 낮고 비타민 C가 풍부하다. 무 새싹은 특유의 매운 무 맛을 가지고 있으므로 샐러드, 초밥, 및 볶음 요리에 추가하여 섭취하면 좋다.
무우 특유의 매운맛이 나는 무순은 소화촉진, 심혈관 건강, 암 예방, 눈 건강, 노화방지 및 피부미용효과, 체중감량 등의 다양한 효능이 있다. 주요 양양 소로는 한 컵(16Kcal) 기준으로 비타민 C (12.22 %), 비타민 B9 (9.00 %), 비타민 B6 (8.31 %), 비타민 B3 (6.78 %), 인 (6.14 %)가 포함되어 있다.
무의 새싹은 집에서도 쉽게 기를 수 있다. 싹이 튼 후 7일째 정도가 되면 무순에 함유되어있는 비타민C의 함양이 최고치에 이르므로 싹이 트고 10일 전후로 전부 섭취하는 것이 좋다. 생채소로 여러 요리에 추가하여 곁들여 먹으면 훌륭한 영양원이 된다. 알싸한 식감에 반해 한번 먹어본 이는 다시 찾게 되는 채소중 하나가 바로 무순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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