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담양 여행 ①]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느리게 걷기

감동하는 일상 (울림을 주는 순간들)

by 비아토(viator2912) 2022. 6. 18. 23:28

본문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초록빛 싱그러운 자연을 담다!


초여름 6월의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에는 초록의 싱그러움이 가득하다. 하늘을 향해 시원하게 쭉쭉 뻗은 가지런한 나무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파란 하늘을 찌를 듯 뾰족하게 뻗어 난 메타세쿼이아의 웅장함에 압도된다.

그 길 위를 걷노라니 초록이 주는 편안함에 심신이 안정된다. 맑은 공기를 호흡하며 느리게 걷는다. 바람에 실려오는 향긋한 나무 향에 머리가 맑아짐을 느낀다. 이렇듯 싱그러운 자연에 몸과 마음을 연결하니 행복감을 주는 세로토닌이 분비되어 에코 세러피의 효과를 누리는듯하다. 더불어 좋은 사람과의 여행은 그 깊이를 더한다.  '영원한 친구'라는 꽃말처럼, 평생지기와 함께 걸으면 더 좋을듯하다.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메타세쿼이아가 시원하게 쭉쭉 뻗어있어 웅장한 초록 터널을 이룬다!

 

메타세쿼이아(Metasequoia)는 발음하기 어렵다. 세쿼이아(Sequoia) 영어 철자를 보면 영어의 5개 모음 (A, E, I, O, U)이 모두 쓰인 탓인지 발음 시에 매끄럽지 못한 느낌이다. 그런데 대부분 모든 일이 그러하듯이 자꾸자꾸 불러보니 순조롭고 정겹기까지 하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메타세쿼이아는 세계에서 가장 큰 나무라고 하며,  35m정도 높다고 한다. 아파트 10층 높이가 27m임을 감안한다면 엄청난 높이까지 성장하는 나무임을 알 수 있다. 그러하기에 도심지 보도블록 가로수길에서는 볼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을 것이다. 

 

 @2022 담양 메타세쿼이아 랜드, 입구에서 흔적을 남기다. 나무옆 언덕에서 불어오는 향긋한 향에 정신이 맑아진다!

 

싱그러운 초록의 초여름, 자연을 담으로 담양으로 떠나보자. 옛 추억을 더듬으며 자연이 주는 충만함에 행복감 가득 안고 돌아올 수 있을 것이다.  

 

  <담양 여행 개요>

1. 숙소: 금호 화순리조트 휴그린스위트(기준 5인)
    * 금호 화순리조트는 최근 리뉴얼을 완료하여 쾌적하다(2022년 6월 기준). 

2. 여정: 1박2일 일정
         1)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에서 에코 세러피 효과 누리기
         2) 죽녹원에서 ‘운수대통길’을 걸으며 죽림욕하기
         3) 소쇄원에서 선비처럼 풍류 즐기기

3. 여행팁: 자연과 함께 느리게 걷기에 좋은 여행지.
메타세쿼이아 길을 느리게 걸으려면 한적한 평일이 좋다. 6월 여행은 식물의 광합성 작용이 활발해 초록의 싱그러움을 담을 수 있고 날씨 또한 쾌적하여 여행하기 좋은 시기다. 

 

@2022 담양여행 여정

 

https://youtube.com/shorts/5qq0E53n4JM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