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에서도 24시간 응급의료 상담 제공... 작년 한 해 4,900여 건 이용
| 소방청, 인천공항 등 주요 거점 통해 적극 홍보 캠페인 전개
소방청은 해외에서 예기치 않은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상담을 제공하는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를 더욱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하고 입체적인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5월 초부터 시작된 이번 캠페인은 7월 말까지 인천공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재외국민도 어디서든, 예외없이 든든하게'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공항 청사 내 홍보영상 송출, 배너 설치, SNS를 활용한 온라인 캠페인과 공항 현장 이벤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추진된다. 소방청은 특히 여행객이 많은 공항을 집중 홍보 거점으로 선정하여 정책의 직접 수혜자인 여행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알리는데 중점을 두었다.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는 해외여행·거주자, 선박 및 항공기의 승무원·승객 등 우리 국민이 해외에서 질병에 걸리거나 다쳤을 때 365일 24시간 이용 가능하다. 소방청 중앙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 상주하는 응급의학전문의와 상황요원을 통해 응급처치 안내, 복약지도 등 각종 응급의료상담을 받을 수 있다.
2024년 12월 기준, 이 서비스의 누적 상담 건수는 18,040건(2018~2024년)에 달한다.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완화된 2022~2023년에 이용이 급격히 증가했으며, 2023년 한 해에만 총 4,901건의 상담이 진행되어 전년 대비 18.5% 증가했다.
소방청은 인천공항 캠페인과 함께 SNS를 통한 온라인 퀴즈 이벤트 등 국민 참여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LG유플러스와 협력하여 인천, 김포, 김해공항의 로밍센터에 홍보 책자를 비치하고 관련 이미지를 전광판에 송출한다.
유병욱 소방청 119구급과장은 "해외여행객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재외국민을 위한 119서비스 확대와 국민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홍보로 재외국민 및 해외 여행하는 국민들께서 한층 더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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