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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40주년 삼광의료재단, 캄보디아에 '희망의 진단검사실' 선물

보도자료 | 신문 기사

by 비아토(viator2912) 2025. 4. 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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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트리 봉사단 2기, 해외의료봉사 성공적 수행
현지 의료진 교육부터 진단장비 설치까지...지속가능한 의료지원 모델 제시

 

임직원 봉사단과 캄보디아 코사진: 삼광의료재단미소 클리닉 현지 직원들, 삼광의료재단 제공

삼광의료재단(이사장 황태국)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캄보디아 코미소 클리닉에 자동화 진단검사실을 구축하고 임직원 봉사단을 파견했다. 재단은 9일 이같은 내용의 해외 의료봉사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난해 파견된 임직원 봉사단 '스마일트리(Smile Tree)' 1기의 피드백을 토대로 더욱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의료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진단검사 인프라가 전무했던 코미소 클리닉에 자동화 기반 검사실을 새롭게 조성하고, 기본 생화학 및 면역검사가 가능한 필수 장비를 설치해 현지 의료 진단 역량을 크게 향상시켰다.

지난 3월 24일부터 26일까지 파견된 스마일트리 2기 봉사단은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기본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특히 자궁경부암 조기 발견을 위한 Pap smear 검사와 관련 교육을 진행했으며, 내원 환자 중 해당 검사가 필요한 경우에는 현지 직원이 검체를 채취하고 삼광의료재단 중부검사센터 이교영 병리대표원장이 이끄는 병리검사팀이 정밀 분석하는 방식으로 의료 지원이 이루어졌다.

코미소 클리닉은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에서 한국외방선교회가 운영하는 비영리 의료기관으로, 저소득층 및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자선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삼광의료재단의 이번 지원은 단순한 설비 제공을 넘어 현지 의료진 교육과 진단 서비스 역량 강화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황태국 삼광의료재단 이사장은 "창립 40주년을 맞아 진행된 이번 스마일트리 봉사단 활동을 통해, 1기에서 2기로 이어지는 재단의 가치와 비전이 현지에까지 잘 전해졌다"며 "삼광의료재단은 앞으로도 스마일트리 봉사단의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사회 구성원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재단 설립 이념과 40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더 넓은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윤옥 기자(aatt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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