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생각하는 방식은 삶의 질을 결정한다. 우리를 성공의 길로 이끌 수도 있고, 어려움의 길로 이끌 수도 있다. 인생 전반에 걸쳐 깊은 영향을 미치는 생각하는 힘을 이해하는 것은, 균형 잡힌 삶의 열쇠가 될 수 있다. 한의사 염용하의 <내 몸을 살리는 생각 수업>에서는 생각하는 힘에 대하여 생각의 색깔, 밀도, 높이, 깊이, 유연성, 그리고 생각의 온도를 조절하여 삶의 만족도를 높여가야 한다고 말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각각의 생각에 관한 요소가 지니는 의미에 대해 숙고해보고, 생각의 방향이 어떻게 삶을 좌우하는지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우리는 모두 밝은 표정으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는 사람들과 반면에 항상 무언가에 불만을 품고 있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만나게 된다. 이런 차이는 단순히 기분의 차원이 아니라, 삶을 대하는 근본적인 태도에서 비롯된다. 긍정적인 생각은 작은 차이를 만들어내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행복과 불행의 큰 차이로 확대된다. 예를 들어, 낙관적인 사람은 실패를 경험해도 이를 성장의 기회로 여기고 재도전하지만, 비관적인 사람은 같은 상황에서 좌절하고 더 큰 실패로 이어질 수 있다.
심리학자 마틴 셀리그먼의 긍정심리학 연구에 따르면, 낙관적인 사람들은 부정적인 사건을 일시적이고 특정한 상황에 국한된 것으로 보지만, 비관적인 사람들은 이를 영구적이고 보편적인 문제로 인식한다. 이러한 차이가 삶의 만족도와 성취에 큰 영향을 미친다.
생각이 깊지 않으면, 일에 대해 세심함과 주의력이 떨어진다. 이에 따라 실패를 경험하고,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성공의 핵심은 논리적이고 상식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세상을 보는 것이다. 하지만, 생각이 너무 많으면 과로와 스트레스로 인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불필요한 걱정과 우려는 내려놓고, 매사에 담담하고 편안한 마음을 가지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프로젝트를 앞두고 너무 많은 생각에 빠진 사람은 오히려 중요한 세부 사항을 놓칠 수 있다. 이는 '결정 피로(decision fatigue)'로 알려진 현상으로, 선택의 수가 많아질수록 판단력이 흐려지는 것을 말한다.
상대를 기분 좋게 하고 자신을 낮추는 겸손은 성공적인 인간관계의 시작이다. '겸손은 만인의 마음을 움직여 따르게 한다'는 겸손의 미덕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안목을 키우기 위해서는 독서와 다양한 인간관계를 통해 세상을 넓게 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심리학적으로, '자기 고양 편향(self-enhancement bias)'은 자신을 과대평가하고 타인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을 설명한다. 겸손한 태도를 유지하면 이 편향을 줄이고, 보다 현실적이고 공감하는 시각을 가질 수 있다.
얕은 생각은 세상을 자기중심으로만 판단하게 만들고, 깊은 생각은 지나친 걱정과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다. 생각의 깊이에서 균형을 유지하여 자신의 품격을 더하는 방향으로 가야 할 것이다. 인생은 일방통행이 아니므로, 서로 간의 교감을 통해 배우고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 책을 통해 세상을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는 힘을 기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심리학자 대니얼 카너먼의 연구에 따르면, 깊이 생각하는 사람들은 더 나은 결정을 내리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지나친 분석은 오히려 결정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 이를 과도한 분석(paralysis by analysis)이라고 한다. 따라서, 깊이 있는 생각과 신속한 결단 사이의 균형이 필요하다.
융통성 없는 사람은 일이 뜻대로 되지 않을 때 불쾌감을 느끼고, 이는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반대로 유연한 사고를 가진 사람은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하며, 이는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다양한 경험과 타인의 이야기를 통해 사고의 유연성을 키워야 한다.
심리학자 캐럴 드웩의 '마인드셋' 이론에 따르면, 고정된 사고방식(fixed mindset)을 가진 사람들은 실패를 두려워하고 도전을 피하지만, 성장 사고방식(growth mindset)을 가진 사람들은 실패를 학습의 기회로 삼고 도전을 즐긴다. 이는 개인의 성취와 행복에 큰 영향을 미친다.
너무 뜨겁지도, 너무 차갑지도 않은 적절한 생각의 온도가 중요하다.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타인을 배려하는 사람은 어디서나 환영받으며, 이는 면역력과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자기 생각을 조절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가야 할 것이다.
연구에 따르면, 따뜻한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사람들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 수치가 낮아지고, 이는 심혈관 건강과 전반적인 삶의 질에 기여한다. 따뜻한 마음은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정서적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생각의 차이가 삶의 차이를 만든다. 생각의 색깔이 삶의 질을 결정하고, 생각의 밀도가 일의 성과를 좌우하며, 생각의 높이가 세상을 보는 안목을, 생각의 깊이가 품격을 더한다. 유연한 사고는 삶을 유쾌하게 만들고, 지나친 수직적 사고는 병을 부르며, 자기만의 생각에 갇히면 타인을 보지 못한다. 생각의 색깔, 밀도, 높이, 깊이, 유연성, 그리고 온도를 조절하여 더 나은 삶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다. 이러한 사고방식은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과 행복을 가져다줄 것이다. 생각을 바꾸면, 인생이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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