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치유 음식, 맛도 영양도 색깔도 좋은 수재피클

 

 식사에 풍미를 더하고 싶다면, 아삭하고 새콤한 피클 어때요?

제철 채소의 맛을 보존하는 피클은 간단하고 맛있는 방법이다. 샐러드로 먹든, 샌드위치에 톡 쏘는 아삭한 맛을 추가하든, 육류 구이에 함께 먹든, 피클을 만들어 두면 활용도가 높다. 몇 가지 간단한 재료만으로도 간단히 맛있는 피클을 만들 수 있어 좋다. 

집에서 간단히 만들어 본 수재 피클

 

준비물은 간단하다. 여러 가지 채소와 단촛물만 있으면 된다.  

먼저 신선한 채소 비트, 콜라비, 당근, 파프리카, 양배추, 양파, 레몬, 허브 등을 준비한다. 단촛물은 물 1컵, 식초 1컵, 설탕 1/2컵, 소금 2큰술을 넣어 준비하면 된다. 피클 재료 중에 세계 4대 채소라고 불리는 레드비트는 아름다운 색감을 자아내 빼놓을 수 없는 재료라고 할 수 있다. 더하여 허브류(로즈메리, 애플미트, 바질 등)와 레몬을 넣으면 상큼한 맛과 함께 항염증 효과까지 있어 좋다. 

레드 비트는 특유의 붉은 색깔이 우러나와 전체적인 색감에 기여하므로 피클에 좋은 재료가 된다.

 

피클을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다.

먼저 채소를 취향대로 썰어 준비한다. 냄비에 식초, 물, 설탕, 소금을 넣고 설탕이 완전히 녹을 때까지 혼합물을 저어가며 끓인다. 단촛물이 준비되면 멸균 병에 담긴 채소 위에 완전히 잠기도록 붓는다. 병을 밀봉하고 실온에서 식힌다. 식힌 후 병을 밀봉하고 냉장고에 넣은 후, 24시간 이후부터 피클을 즐길 수 있다. 최대 1개월 동안 보관할 수 있고, 2주 이내의 맛이 가장 좋다. 

 

피클에 들어가는 자연 재료는 건강에 도움을 준다.

비트에는 다량의 철분을 함유하고 있어 빈혈 예방에 좋고, 함유된 질산염은 혈압조절에 도움이 된다. 또한 비트와 같은 뿌리채소 콜라비는 심혈관 건강과 심장질환을 막아주며, 당근의 영양성분인 베타카로틴은 항산화 효능과 항암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양파 속 퀘르세틴은 혈관 건강을 지키는데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이 밖에도 채소에는 몸에 좋은 여러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담가둔 피클은 다양한 요리에 사용할 수 있다.

 

피클을 직접 만들어두면 각종 요리에 다양하게 쓰일 수 있어 효율적이다.

자연치유 음식, 채소피클은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활용도가 높은 음식이다. 각종 제철 채소만 있다면 언제든 만들 수 있는 건강 음식이다.  오늘 한번 수제피클을 시도해 보고, 그 즐거움을 발견해 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