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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여행] 바다를 품은 항구도시, 통영에서 노닐다 ①

감동하는 일상 (울림을 주는 순간들)

by 비아토(viator2912) 2022. 5. 2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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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바다를 가슴에 담으러 통영으로 떠나볼까?"

 

아름다운 오월, 통영 여행은 딱 3가지 테마로 주요 일정을 정했다. 

  • 바다전망이 멋진 마리나리조트에서 힐링하기
  • 한려수도 조망 통영 케이블카를 타고 천혜의 자연경관 감상하기
  • 디지털 테마파크 '디피랑' 탐험하기

우리가족 통영여행의 주요 3가지 테마 일정

 

통영은 거의 10년 만에 다시 찾은듯하다. 행사 참여로 늦게 출발한 탓에 자정이 다되어서야 숙소에 도착했다. 그때 그 장소로 예약해둔 마리나리조트는 출발 전에 미리 바다가 잘 보이는 전망으로 업그레이드해두었다. 늦은 밤 도착했기에 아침 풍경을 기대하며 꿀잠이 들었다. 

통영 금호마리나리조에서 눈부시게 파란 바다를 벗삼고, 여유로운 아침조식으로 힐링하다!

 

드디어 항구도시 통영의 아침이 밝았다!

우와~~~! 창밖의 풍경은 탄성이 절로 날만큼 가슴 뛰게 아름답다. '눈부시게 파아란 하늘과 맞닿은 쪽빛 바다, 여러 섬들, 바다 위를 떠다니는 돛 단 배들이 어우러진 풍경'에 이내 도취되고야 만다. 물끄러미 바다를 바라보고 있자니 마치 바닷가 한가운데 둥둥 떠있는 듯하여 순간 아찔한 느낌마저 든다.  "무릉도원이 따로 없네, 내 이 느낌에 다시 왔지!” 

리조트에서 조식 뷔페로 샐러드와 스크램블드 에그를 곁들여 먹었다. 커피 한잔과 함께 통유리창에 내다보이는 경관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망중한의 시간을 보냈다. 창밖으로 보이는 정박 중인 요트들이 한껏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리조트를 끼고 음악당 방향으로 조성된 해안도로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걷지 않으면 안 될 것 같다. 자전거를 대여하여 바닷바람을 가르며 신나게 달려본다. 강한 햇살에도 시원한 바람이 더 멀리 더 빨리 달리라고 손짓한다. 쌩~쌩~ 시원한 바람, 바다 새와 함께 신나게 달려보자!

해안도로의 시원한 바닷바람을 가르며 달리는 자전거 산책으로 온몸이 즐겁다.

 

때마침 리조트 주변에서 플리마켓이 열리고 있다. 수제 먹거리부터 의류, 액세서리까지 작은 벼룩시장에는 리조트 숙박 중인 투숙객들이 주로 찾는듯하다. 좋아하는 견과류 강정과 오란다 과자가 있어 자동으로 손이 간다. 가족들은 별로 안 좋아해도 내 돈 내산(내 돈으로 내가 산 것)이니 뭔들!  여행 오면 꼭 안 하던 짓 한 가지씩은 한다. 아침 조식과 단것 먹기 등등, 평소 아침은 단식하고 단것은 거의 입도 대지 않는데도 말이다.

'휴~ 운동장 열 바뀌는 뛸 각오로 맛있게 냠냠!'

https://youtube.com/shorts/cs5v_9-K920?feature=share 

 

바다를 품은 항구도시, 통영에서 노닐다 ②편으로 이어진다. 

 

바다를 품은 항구도시, 통영에서 노닐다 ②

여행의 하이라이트, 한려해상 국립공원으로 향했다. 수려한 경관을 감상하러 통영 케이블카를 타고 미륵산을 향해 올랐다. 강풍에 한두 번 흔들리며 산등성이를 오르는 케이블카 안에서 아이들

viator2912.tistory.com

 

<통영 여행 개요>

1. 여행지 숙소: 금호 통영 마리나 리조트

2. 교통편: 자가용 이용

3. 여행 일정: 2박 3일 

1) 첫째 날 여정: 
23:30 리조트 체크인
24:20 꿀잠

2) 둘째 날 여정: 
08:20~09:30 리조트 조식 뷔페
11:00~12:00 해안도로 자전거 산책, 리조트 주변 플리마켓 쇼핑
12:30~13:40 통영 케이블카 탑승, 한려해상 경관 감상
13:50~14:40 스카이라인 루지 타고 스릴 만끽
15:00~16:30 통영 중앙시장, 충무김밥으로 점심식사.  오디, 식혜 구입
18:00~19:00 바다회 저녁식사
20:30~22:00 리조트 내 스포츠센터, 볼링과 탁구 게임
22:30~23:30 디지털 테마파크 ‘디피랑’ 
 
3) 셋째 날 여정: 
09:00~10:00 리조트 조식 뷔페로 여유 있게 즐기기
11:00 리조트 체크 아웃  


4. 여행 팁 (2022년 5월 14일 기준)

1) 바다전망이 멋진 마리나리조트에서 힐링하기
- 금호 통영 마리나 리조트 숙박 시, 바다전망 업그레이드를 원한다면 1박당 22,000원 추가하면 가능하다. 반대편도 요트 선착장과 함께 바다가 보여 전체적으로 전망은 좋은 편이다.

2) 한려수도 조망 통영 케이블카를 타고 천혜의 자연경관 감상하기
- 통영 케이블카 티켓을 발권하면, '디피랑'에서 50% 할인 가격에 표를 구매할 수 있다. 반면 스카이라인 루지에서는 30% 정도 할인된다.

3) 디지털 테마파크 '디피랑' 탐험하기
- 신비로운 빛의 정원 '디피랑'을 탐험하다 보면 동피랑 서피랑에서 2년마다 사라지는 벽화를 만나게 된다. 화려한 빛의 향연과 함께 아름다운 야경은 꼭 봐야 할 여행의 필수 코스로 추천한다. 

4) 통영 중앙시장에서 통영식 먹거리 즐기기 
- 통영은 충무김밥의 본고장으로 이것은 꼭 먹어볼 만한 먹거리로 손꼽힌다. 통영 중앙시장을 방문하면 충무김밥 식당이 많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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