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여름, 제주 여행 Day 4

제주도 Day 4 (7월 30일 금요일) 

탐모라 수영장  ▶ 오설록 ▶ 정원 카페  ▶저녁식사

 

어느덧 제주 여행 4일차를 맞이했다. 

오늘도 2가지 일정만으로 여유롭게 정하고 서머셋 클럽하우스에 위치한 탐모라 수영장에서 하루를 시작했다. 수영장은 실내 수영장과 실외 수영장이 연결되어 있어 가족 단위로 즐기기에 손색이 없다. 실내외에 2개의 자쿠지도 있어 몸을 담그고만 있어도 힐링이 된다. 

탐모라 수영장, 비오는 아침 풍경

 

점심을 가볍게 한 후 리조트 근처에 있는 오설록을 방문했다. 오설록 티 뮤지엄은 여행 여행 시마다 들리는 우리 가족 단골 여행코스다. 녹차 아이스크림도 먹고, 말차도 구입하고 초록의 싱그러움을 담아낸 이니스프리 정원 카페도 들러 보았다. 

오설록, 녹차밭 풍경과 이니스프리 정원 카페 

 

뉘엿뉘엿 해가 저물어 간다. 어느새 여행의 마지막 저녁이 되었다.

이른 아침 출발하는 비행기 탑승이라 짐 정리로 저녁 내내 분주했다. 하루 더 길게 잡은 여행이었는데 막상 가려니 무지 아쉽다. 다음에는 ‘제주 한 달 살기’로 길게 일정을 계획해 보는 건 어떨지 생각해보며 살짝 미소 지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