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후변화로 위협받는 산림생태계 보호 강화
| 국토 7.6% 보호지역 지정, 국제기준 부합 추진
산림청은 기후변화로 인한 산림생태계 위협 요인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보호지역 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고 5일 발표했다.
2024년 말 기준 산림보호구역과 백두대간보호지역을 합쳐 총 76만여 헥타르가 지정·관리되고 있으며, 이는 국토의 7.6%에 해당하는 규모다. 산림보호구역은 1908년 산림법에 따른 보안림 제도에서 시작되어 현재 5개 유형 약 48만여 헥타르가 관리되고 있다.
특히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은 희귀·특산식물 등 보전가치가 높은 산림생물종 서식지 보호를 위한 핵심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백두대간보호지역은 2005년 최초 지정된 이후 현재 약 27만여 헥타르가 지정되어 생물다양성 보고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산림청은 국제사회 흐름에 발맞춰 '산림OECM' 제도 도입도 추진하고 있다. 생물다양성협약 제15차 당사국총회에서 채택된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에 따라 육상·해양면적의 30%를 보호지역과 OECM으로 관리하자는 국제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다.
최근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국립가리왕산자연휴양림, 국립검봉산자연휴양림 3곳을 OECM으로 등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규제가 강한 보호지역의 한계를 보완하여 보다 유연한 산림 관리 방안을 제시한다.
최영태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생태적으로 보전가치가 높은 산림생태계는 보호지역으로 지정하고, 분절된 보호지역의 연결성 강화 수단으로 산림OECM을 활용해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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