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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질을 보면 통찰력이 생긴다

삶의 지혜를 얻는 책 (영감의 샘)

by 비아토(viator2912) 2021. 5. 13.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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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안에 잠자는 기획 본능 깨우기

 

당신은 왜 존재합니까? 당신은 왜 행복합니까? 

인생의 본질적인 물음, 왜(WHY)?라고 질문을 해보자. 본질을 보면 깊은 통찰력이 생긴다. 

통찰력이 생기면 보이는 것이 예전과 같지 않으리니 당신에게 새로운 인생의 관점이 시작될 것이다. 

 

인간의 통찰력은 아기의 울음에서 시작된다고 한다. 아기가 우는소리에 엄마는 젖을 먹이고, 기저귀를 갈아주는 행동을 통해 아기의 불편한 욕구를 해결해준다. 이에 아기는 ‘울음은 내가 원하는 것을 얻는 강력한 도구’라는 강력한 통찰력이 생겨 욕구가 생길 때마다 울고, 울고 또 운다. 

통찰력의 기본은 본질을 보는 것이다. 열정을 가지고 사랑하면 질문을 하게 된다. 왜 그런 거지? 왜 해야 하는 거지? 창의적인 사람들은 잘 보는 사람이다. 

 

‘현상은 복잡하고 본질은 단순하다’라고 아리스토텔레스는 말했다. 기획은 정보를 수집하고 편집하는 정보의 함수로 정보를 파악하는 능력인 통찰력이 중요하다. 기획은 남들이 못 보는 것을 보는 능력, 청중의 마음속에 새로운 기회의 그림을 그려 넣는 일, 문제의식과 해결본능이 어우러진 아날로그적 사고 작업이다. 

 

인간사 모두 기획이고, 모든 기획의 본질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특히 가장 중요한것은 문제의 본질을 알아야 한다. 문제점을 제대로 규정하면 해결책 역시 찾을 수 있다. 문제점을 현상에서 단편적으로 보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끈질기게 본질을 찾고 이를 통해 새로운 해결점을 도출해야 한다. 그리고 심플하게 생각하는 법, 사고도, 표현도, 설득도 2 형식으로 간단명료하게 해야 한다. 이를 통해 어렵고 부담스러운 기획이 심플하게 일상 속에서도 누구나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획으로 바뀐다.

 

모든 해결책의 실마리는 이미 문제 안에 있기 때문에 문제점에 75%, 해결책에 25%의 노력, 시간, 열정을 투입해라. 문제만 잘 규정되면 해결책은 그리 어렵지 않다. 문제점을 찾을때는 문제의 현상과 본질을 구분하라. 현상적인 면(面)이 아니라 점(點), 즉 문제를 야기하는 원천 지점인 문제점이 기획에서 해결해야 하는 진짜 문제다. 면은 보이지만 점은 눈에 보이지 않기에, 보이는 문제가 아닌 보이지 않는 진짜 문제점을 찾아내 눈에 보이는 해결책으로 만들어줘라. 

 

점을 찾을때는 왜?라는 질문을 찾을 때까지 두 번, 세 번씩 던져라. 

예를 들어 토끼와 거북의 경주 우화에서 진짜 문제는 토끼의 자만심이다. 기획 토끼는 동지들을 위해 이런 엄청난 비극이 재현되지 않도록 교훈을 알리는 해결책으로 가두캠페인을 벌인다.

‘동지들이여, 인생은 예측불허의 경주와 같다. 우리가 재능 좀 있다고, 지금 좀 잘 나간다고 절대 자만하지 말자. 우리의 경쟁상대는 적이 아니라 바로 나 자신이다’라고. 

 

또 하나 오래된 아파트의 오래된 엘리베이터 이야기다. 낡아서 속도가 느린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주민들의 불평이 계속 터져 나왔다. 문제점을 느린 속도의 문제로 규정하기 보기는 나를 위해 사용되지 못하고 시간이 낭비된다는 생각이 문제라고 규정하고 엘리베이터 안에 거울을 부착했다.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동안 거울을 보며 옷매무세도 고쳐보는 등  자신을 위해 시간을 활용한다는 생각에 불평이 줄어들어 문제가 해결되었다. 

 

요즘 같은 빅데이터 시대에 중요시 여겨야 하는 건 사람의 해석인 통찰이다. 즉, 빅데이터(big data)가 아니라 빅사이트(big sight)가 중요하다. 그러므로 당신의 통찰이 먼저이고 조사도구는 그다음이다. 

 

기획자에게 문제는 곧 긍정마인드인 해결과제로 바뀐다. Problem에서 Project로 경이로운 변이로 환골탈태한다. 왜 해야 하지? 왜 그런 거지? 2개의 왜?로 문제의 본질을 찾고 과제를 재해석하라. 문제 규정이 과정이라면 해결책은 결과다. 

 

아이디어는 새로운 것을 발상하는 것이 아니라 공감되는 것을 연상하는 것이다. 빅아이디어란, 전혀 새로운 뜬금없는 것이 아니라, 살짝 낯설면서 공감이 가는것이다.

‘인생은 황혼’을 예로 들어보자. 하루가 저물어 가는 황혼이 있고, 인생이 끝나가는 노년이 있다. 둘 사이 닮은 구석을 찾아내어 바꿔줌으로써 노년을 새롭게 바라보게 해 준다. 

"인생의 미완성", "내 마음은 호수요", "줄리엣, 나의 태양이여" 등등, 은유가 내포하는 의미는 "깊고 풍성"한데 반해, 표현은 극도로 "심플"하다. 기획도 2 형식, 은유도 2 형식의 찰떡궁합이다. 좋은 기획 아이디어에는 은유가 은근하게 숨어있다. 은유가 없는 해결책은 사막이다. 은유는 넓은 의미에서 비유다. 

 

결국 기획은 정보를 이야기로 만드는 일이다. 심플하게 핵심만, 논리와 감정의 조화로 상대방이 듣고 싶은 말을 하자. 

모든 기획의 본질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며, 기획력은 재능이나 능력이 아닌 태도에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덧붙이며, <기획은 2 형식이다>을 다시 읽으며 제 인생 기획을 위해 재정리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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