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AI 스마트농업 기술로 미래 농업 혁신 선도

AIoT 국제전시회, 호남권 AI농업 기술 집약 전시
스마트농업 혁신기술, 호남권 13개사 참여
426억 규모 AI융합 농업 생태계 구축

 

전북자치도, AI 스마트농업 기술로 미래 농업 혁신 선도, 사진자료: 전북도 디지털산업과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디지털융합센터가 2024 AIoT 국제전시회에서 호남권 인공지능(AI) 융합 산업의 혁신 성과를 공개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4 AIoT 국제전시회에 호남권 인공지능(AI) 융합 산업 공동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AIoT가 만드는 일상의 가치, 산업의 혁신'을 주제로 국내외 160여개의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한다. 전시회에서는 농업기반 AI융합기술 실증을 진행 중인 ㈜아그모, ㈜링크롤, ㈜하다 등 도내 기업들이 참여해 지능형 AI 농업 관련 서비스와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호남권 13개 기업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아그모의 'AI기반 정밀 두둑성형 경로생성 알고리즘 개발 및 농작업 솔루션', ㈜하다의 'AI기반 전동식 무인 과수 방제 로봇 제어 기술', ㈜링크롤의 '작업자 선행 및 추종 기능, 고설 딸기 수확 운반 자율주행 시스템' 등 혁신적인 농업 기술이 소개된다.

전시 참여 기업들은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레퍼런스 확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북디지털융합센터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역 내 AI융합 지능형 농업 실증 과제 수행기업들의 기술력을 알리고, 새로운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다.

정미화 전북자치도 디지털산업과장은 "호남권 초광역 협력을 통해 지역의 농생명 산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융합 기술 확산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산업 혁신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호남권 AI융합 지능형 농업 생태계 구축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역 AI 확산 선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24년부터 2028년까지 426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전북자치도, 전라남도, 광주광역시가 공동으로 수행하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역 내 AI 기술의 활발한 교류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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