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한 전국민 참여 러닝 챌린지 ‘매주마주(走)’ 캠페인이 10월 8일(화)부터 전국 8개 지역에서 시작된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센터장 곽영숙)가 주관하며,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하여 10월 한 달 동안 매주 2회씩 전국 주요 러닝 코스에서 진행된다.
전국 8개 코스에서 진행되는 러닝 행사
캠페인은 서울 반포한강공원을 시작으로 인천, 강릉, 세종, 대구, 광주, 부산, 제주 등 총 8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참가자들은 각 지역의 상징적인 코스에서 2.2km를 달리며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신체 활동을 통해 정신건강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강조하고, 참가자들이 서로의 정신적 어려움을 공유하며 지지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2.2km의 달리기 코스는 각자의 마음을 마주보고 정신건강을 살피자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캠페인의 전 과정을 담은 미니 다큐멘터리도 제작될 예정이다.
9월 26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각 지역의 주민들,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기관의 실무자들, 그리고 정신적 어려움을 겪었던 주민들이 주요 참여자로 나설 예정이다. 또한 국립정신건강센터 SNS 채널을 팔로우하고 응원 댓글을 남기는 온라인 이벤트도 10월 24일까지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참가자에게 기프티콘 등 상품을 제공한다.
특히,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하여 러닝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비대면 참여 인증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목표는 1,010명의 참여자로, 정신건강의 날인 10월 10일의 상징성을 반영했다.
배우 진태현과 정신건강 리더들의 참여
이번 캠페인에는 배우 진태현이 함께 참여한다. 진태현은 매일 새벽 러닝 훈련을 통해 정신건강을 유지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 아내 박시은과 함께 장애 인식 개선 오디오북 제작에 목소리를 기부하는 등의 공익활동을 계기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었다.
또한, 각 지역의 정신건강복지센터장 및 국립병원장 등 정신건강 리더들도 함께 참여해 운동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정신건강 관리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국립정신건강센터 곽영숙 센터장은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은 함께 참여하고 마주해야 바뀔 수 있다"며, "이번 캠페인이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당사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뛰며 정신건강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글쓴이 : 김윤옥 기자(viator29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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