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는 4일 고창군이 행정안전부의 ‘자전거 모범도시 조성 공모’에서 모범도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고창군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자전거 도로를 결합해 친환경 여행과 경제 성장의 허브로 거듭나는 자전거 관광의 선도적 사례가 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 사업의 핵심 목표는 고창의 풍부한 문화유산과 자연경관을 연결하는 테마 자전거 코스를 만드는 것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고인돌 유적지, 고창읍성, 석정온천 등 주요 명소가 새로 개발된 자전거 도로를 통해 연결된다. 이는 문화 유산과 자연이 결합한 몰입형 자전거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창군 사업은 정부 지원금 5억 원을 지원받는다. 자전거 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광범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방 정부는 자전거 구매 보조금과 자전거 타는 사람을 위한 문화 시설 무료입장과 같은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위해 규정을 개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사회가 자전거를 주요 교통수단으로 받아들이고 지속 가능하고 친환경적인 이동 문화를 육성하도록 더욱 장려할 것이다.
전북자치도와 고창군은 고창을 자전거 관광의 선도적 도시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전용 자전거 경로를 만들고 이를 지역의 주요 명소와 연결함으로써 이 도시를 다른 지방 정부의 모델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 관계자들은 고창이 지역 전체에 자전거 문화를 확산하는 거점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전북자치도 김광수 건설교통국장은 더 광범위한 비전을 강조하며, "고창을 자전거 모범 도시로 시작하여 전북이 자전거 문화를 선도하는 지역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이 성공을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한 시스템과 정책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전북 특별자치도는 앞으로 자전거 사용을 지역의 자연환경과 관광 자원과 통합하기 위한 보다 자세한 계획을 내년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자전거 친화적 도시로서 고창의 성공이 전국의 유사한 프로젝트에 대한 벤치마크 역할을 하여 지속 가능한 관광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기를 바란다.
고창군이 모범적인 자전거 도시로 변모하는 것은 지역 경제와 더 광범위한 관광 산업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자전거 애호가와 문화 애호가 모두에게 주요 목적지가 될 것이다.
김윤옥 기자 viator29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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