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차린 계절 밥상, 우리 아이 면역력의 답이 되다
"엄마, 또 감기에 걸렸어요." 고등학생 아들이 축 처진 어깨로 집에 돌아왔다. 학교와 학원으로 오가며 불규칙한 식사와 부족한 수면으로 면역력이 떨어진 탓이다. 살아가며 깨달은 것이 있다. 바로 가장 좋은 약은 제철 음식이라는 것이다. 면역력을 기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해하는 아들에게 이 계절이 주는 특별한 선물을 주었다. 11월의 으뜸 면역 지킴이를 꼽자면 단연 '유자'다. 레몬의 3배에 달하는 비타민 C는 물론, 풍부한 구연산이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여준다. 할머니의 지혜가 담긴 유자청은 현대 의학에서도 그 효능을 인정받았다. 아침마다 아이에게 건넨 따뜻한 유자차 한 잔은 이제 하루를 시작하는 에너지가 되었다. 유자와 더불어 이 계절의 으뜸 과일인 사과는 '하루 한 개의 사과가 의사를 멀어지..
건강한 생활 습관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2024. 11. 11. 2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