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혜로운 부모인가
나는 지혜로운 부모인가? 외고집 꼰대 성향의 부모인가? 3월, 학생들이 신학기를 맞이한 지 어느덧 한 달이 넘어간다. 학교가 사막 같다는 아이들이 이제는 학교가 즐겁다고 할 정도로 한 달이라는 시간은 적응하기에 충분한 시간인가 보다. 새로운 시작은 누구에게나 낯섦에 마주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한 시점이다. 신학기가 시작될 무렵, 신학기에 대한 설렘과 동시에 두려움을 표현하는 아이에게 또는 표현조차 하지 않는 아이에게 새로움에 마주할수 있는 용기를 주지는 못할망정 단순하게 괜찮다고 간과하며 지나치지는 않았을까? 연구에 의하면 만 14세때 가족에게 어떻게 지지받았는지를 보면 만 17세 때의 친구들에게 어떻게 지지를 받을지 예측할 수 있다고 한다. 가족으로부터 아이는 사람들과 어떻게 교류하고 어떻게 지지해..
감동하는 일상 (울림을 주는 순간들)
2021. 3. 12. 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