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사람은 무엇이 다른가? 2편

일의 주인이 되는 방법, 일상을 통제하는 계획의 힘

​

4. 일의 효율성 높이기

 

일의 적합도를 파악한다. 그 일이 현재 할 수 있는 범위 내에 있는지, 노력으로 극복이 가능한 일인지, 정해진 기간 안에 마감할 수 있는 일인지, 일의 난이도를 수정할 수 있는지의 여부를 판단한다. 만일 성장에 도움이 되지 않고, 건강을 해치는 일이라든지, 투자한 시간에 비해 효율이 적은 일과 집중력을 흩트리는 잡다한 일은 시간 낭비일 뿐이다. 이런 일은 과감히 정리한다. 성공할 가능성이 낮은 일을 오랫동안 붙잡고 있으면 일의 효율성이 떨어진다. 일에도 삼진 아웃의 원칙을 적용한다. 추진하던 일이 세 번 이상 실패했다면 과감히 손을 떼라는 신호로 받아들여도 좋다.

시간을 철저히 관리한다. 하루 일과를 냉철하게 관찰해 보고 일의 중요도에 따라 우선순위를 매기고, 정해진 시간에 끝내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이때 집중력과 에너지가 최고조에 달하는 시간에 난이도가 가장 높은 일을 먼저 배치하고, 가장 긴급하고 중요한 업무를 우선적으로 처리한다. 열정은 에너지처럼 소모되기 때문이다. 

일상의 행복을 외면하면 오래 버틸 수 없다.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거나 취미생활을 즐기는 등,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누리자. 

 

5. 인생의 큰 그림 그리기

 

인생의 방향을 정한다. 방향이 잘못된 노력은 헛수고가 된다. 이때 성격, 적성, 지식수준, 경험, 가정환경, 시대 흐름, 지인의 견해 등을 고려한다.

인생의 큰 그림을 그린다. ‘내가 하고 싶은 것, 내가 할 수 있는 것, 내가 해야만 하는 것은 무엇인가?’에 대해 질문에 답해보면, 내가 어디로 가고 싶은지 정확한 인생의 방향을 세울 수 있다. 바람직한 인생의 포지션은 구체적이고, 목표치는 항상 기준보다 높게 잡아야 한다. 성장하기 위해서는 어제의 나를 뛰어넘겠다는 태도가 중요하다. 

@진안 마이산을 지나는 이정표 앞에서 <인생의 방향 설정하기>

인생의 방향을 설정했다면 세부계획 수립이라는 다음단계가 기다린다. 세부 계획이 세워졌을 때 비로소 인생의 포지션은 실현 가능한 목표가 된다. 

계획을 세우는 연습을 거듭하면 효율성이 높은 계획을 세울 수 있고, 계획을 관리하는 능력도 키우게 된다. 다시 말해 계획하는 습관이 몸에 배면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매일 아침, 하루의 계획을 세우자. 하루의 일과표를 작성하고 매시간마다 일을 분할하면 계획대로 처리하는데 도움이 된다. 1시간을 60분으로 잘게 쪼개어 일상을 통제한다. 계획을 수립할 때 자신이 가진 능력치의 80%선으로 여유를 두어 예상치 못한 변수에도 대비한다. 하루동안 처리해야 할 일들을 기록하고 정해진 시간 내에 끝내는 것을 습관화하자. 그러면 체력은 물론이고 정신건강에도 긍정적인 양향을 미친다. 

구체적이고 수치화된 목표를 세웠다면 목표와 관련된 행동 강령을 만들자. 예를 들어 ‘마케팅 분야를 공부하고 싶다’는 목표를 세웠다면, ‘마케팅 관련 서적을 3개월 동안 10권 이상 읽고 리뷰하기’라고 설정해 두면 실현 가능성이 높아진다. 스스로 점검하면서 동기 부여가 되며, 노력이 부족하거나 과하다 싶으면 어느 정도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때 반드시 성장에 도움이 되고 꾸준히 일정시간을 내어 달성할 수 있는 목표여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