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미륵사지 나들이(익산 가족여행, 미륵사지 미디어아트페스타)
주말마다 가족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아이들 아빠가 먼저 제안하고 모두 동의했으니, 여행을 떠남에 있어 차질이 생기는 일은 없을듯하다. 더구나 10월의 주말은 월요일까지 쉬는 주가 2주나 있다. 10월 첫 주와 둘째 주말은 월요일까지 연이어 빨간 날이니 여행 가기 더없이 좋은 날이다. 10월의 첫째 주 일요일, 일단은 가벼운 마음으로 익산으로 향했다. 충청도의 어느 미술관으로 정했다가 떠나는 도중 행선지를 급변경한 터였다. 우리 가족에게는 일상 다반사로 그리 이상한 일은 아니었다. 익산은 미륵사지 복원공사를 한 이후로는 유적지에 가보지 못한 듯하다. 때마침 서동축제도 한다고 하니, 아이들에게 역사 공부도 시킬 겸해서 겸사겸사 방문길에 올랐다. 차창밖으로 보이는 아직 추수 전인 황금빛 들판이 정겨웠다. 익산..
감동하는 일상 (울림을 주는 순간들)
2022. 10. 13. 1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