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읽기, 장자] 우물에 매달린다면 어떻게 바다에 이를 수 있겠는가?
당신은 지금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가? 세상은 한 권의 책이며, 자기 자신에게로 여행하지 않는 자는 아무것도 읽지 않는 것과 같다고 류시화 시인은 말한다. 자신을 찾아 나서는 여행보다 더 값진 것은 없으리라. 가끔은 순수한 침묵 위에 떠있는 구름을 걷고, 그 너머의 절대 침묵의 세계와 하나가 되자. 하루에 1분이라도 안과 밖의 소음을 끄고 그 순수한 침묵과 마주한다면 진정한 자유를 얻을 것이다. 그리고 마침내 내 삶의 중심에 서 있게 될 것이다. 장자, 절대자유와 사고의 유연성을 일깨우는 중국고전을 통해 자아를 찾는 여행을 떠나보자. 자연적인 존재가 되라. 자연적인 것에 어떤 목적도 부여하지 말라. 그대가 누구이길래 존재계 전체가 그대의 계획에 따라 움직여야 하는가? 장자의 메시지는 때론 위험하기 까기 ..
삶의 지혜를 얻는 책 (영감의 샘)
2021. 9. 10. 1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