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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4,500km 코리아둘레길, 2025 걷기여행주간 출발

보도자료 | 신문 기사

by 비아토(viator2912) 2025. 4. 1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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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오륙도서 선포식 개최, 전국 걷기 열풍 시작
민관 협업으로 전국 걷기여행 인프라 구축 나서

 

사진자료: ‘ 2025 걷기여행주간’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민적 걷기여행 분위기 조성과 '코리아둘레길'을 지역 대표 관광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한 '2025년 상반기 걷기여행주간'을 4월 18일부터 5월 2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걷기여행주간은 지난해 9월 코리아둘레길 전 구간 개통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본격적인 걷기여행 행사다.

코리아둘레길은 동·서·남해안과 비무장지대 등 한반도 가장자리를 중단 없이 연결하는 약 4,500km 길이의 장거리 걷기여행길이다. 동해안의 해파랑길(고성~부산), 남해안의 남파랑길(부산~해남), 서해안의 서해랑길(해남~강화), 디엠지 평화의 길(강화~고성)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4년 9월에 전 구간이 개통됐다.

4월 18일 코리아둘레길의 시작점인 부산 오륙도해맞이공원에서 열린 선포식에는 사전공모로 선정된 걷기원정대 30여 명과 부산지역 걷기동호인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선포식 후 걷기원정대는 남해안의 푸른 바닷길을 따라 이어지는 자연경관과 농어촌마을을 찾아 국토의 다양한 매력을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선포식에는 특별히 코리아둘레길 전 구간을 완주한 20여 명의 완주자들도 함께했다. 코리아둘레길 전 구간을 완주하려면 하루 20~25km 이동 기준으로 약 68개월이 소요된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이들의 완주를 기념하기 위해 코리아둘레길의 시작점인 부산 오륙도해맞이공원 내 해파랑길관광안내소에 '코리아둘레길 명예의 전당'을 조성했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다양한 부처 및 기관들과 협업하여 국민 걷기여행 활성화를 위한 행사도 추진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코리아둘레길 1코스 이상 완보 시 스포츠활동 인센티브(튼튼머니)를 제공하는 인증행사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관리가 필요한 20~65세 국민을 대상으로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민간 기업들도 적극 동참해 삼성전자는 삼성 헬스앱을 통한 걷기 도전과 인증 행사를, 카카오는 코리아둘레길 추천코스 대상 관광 상품 출시를, 코오롱스포츠는 코스 완보 인증 할인권 행사를 진행한다. 해양수산부 소속 국립등대박물관은 전국 주요 등대 연계 행사를 운영한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코리아둘레길 전 구간 개통 이후 처음 열리는 걷기여행 행사에 많은 국민이 함께하길 바란다"라며 "문체부는 국민이 걷기여행을 통해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천천히 즐길 수 있도록 걷기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이들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걷기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각 기관의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두루누비(앱)'와 누리집(www.durunubi.kr) 또는 관련 민간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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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옥 기자(aatt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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