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길, 추억의 탱자를 발견하다!
가시나무가 나에게 말한다. "나를 건드리면, 당신을 찌를 것이니 조심하시오."라고. 주말이면 가끔 시간을 내어 산책하는 마음 챙김의 장소가 있다. 집 근처 백로 공원의 작은 산길, 숲 속 산책로는 오감을 자극하는 자연을 마주할 수 있는 곳이다. 초록의 나무들이 눈을 편안하게 하고 맑은 공기를 전해준다. 숲 속 오솔길에는 지저귀는 새들의 노랫소리와 더불어 다양한 종류의 나무들로 우거져있다. 울창한 숲속의 산책로를 따라 걷고 있노라면, 자연에 흠뻑 동화되어 몸과 마음이 자연스럽게 치유되어 행복감을 느끼게 된다. 이번 주는 마음이 무질서로 산만한 주간을 보냈던 터라, 마음 치유를 위해 숲 속 길을 느리게 걷기로 작정하고 천천히 자연과 가까워지면서 거닐었다. 그래서 였을까? 여느 때와 달리 산책로 사이에서 시선..
감동하는 일상 (울림을 주는 순간들)
2021. 10. 24. 1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