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켜는 불빛 '참좋은 벗', 발달장애인의 행복한 쉼터
아이들의 웃음이 울려퍼지는 곳, 전주 '참좋은벗' 장애인 주간활동센터 "우리 아이가 웃으면서 다녀올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 이것이 우리 가족의 가장 큰 행복입니다."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한 어머니의 말이다. 성인이 된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들의 가장 큰 걱정은 '졸업 후의 삶'이다. 특수학교를 졸업한 후, 하루 종일 집에만 머물러야 하는 현실은 부모들의 마음을 무겁게 한다. 중증장애인 수에 비해 보호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탓이다. 하지만 전주시에 위치한 '참좋은벗' 주간활동센터(센터장 강숙자)는 이런 걱정을 희망으로 바꾸어가고 있다.지적장애를 가진 24살 현지 씨의 하루는 설렘으로 가득하다. 오전에 센터에 도착하면 활기찬 아침체조로 하루를 시작한다. 손케어봉사단의 따뜻한 손길로 받는 마사지는 현지..
보도자료 | 신문 기사
2025. 1. 20. 1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