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를 기록하는 시민의 힘, 데이터로 그리는 도시의 미래
[심층 인터뷰] 임완수 메해리 의과대학 교수가 말하는 기후변화와 건강불평등 "알래스카의 빙하는 우리의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사라지고 있었습니다. 메릴랜드 주도 어내폴리스의 배수구에서는 바닷물이 역류하고, 버지니아 해안의 작은 섬들은 해수면 상승으로 황폐화된 모래섬으로 변해갔죠." 임완수 교수의 목소리에는 현장에서 목격한 기후변화의 절박함이 묻어났다. "이러한 변화는 멀리 있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우리 도시의 열섬현상, 폭우, 대기오염 등, 이미 우리 곁에 와 있는 현실입니다."지난 13일, 에서 임완수 교수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더뉴요커지와 뉴욕 타임즈에도 소개된 그의 커뮤니티 매핑 연구는 보다 탄력적이고 공평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혁신적인 비전을 제시한다. 메해리 의과대..
생각에 대한 생각 (깊은 사색의 힘)
2024. 11. 18. 12:05